연수구(구청장 남무교)는 1일부터 홀몸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사업으로 독거노인 290명을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사업이 실시된다.
연수구는 이에 따라 그동안 독거노인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면 그 결과 290명을 선정하여 8월 1일부터 한국야쿠르트(주)와 계약을 체결하여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구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사회의 현대인에게 갈수록 노령의 부모님 부양과 자녀양육으로 인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으며 현대화가 진행이 될 수록 소외계층의 관심은 연말연시나 추석 등의 명절에 잠깐 관심을 비출 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사실 어려운 것이 현실로 특히 가족들이 없거나 사정에 의해 돌보아주지 못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은 긴급한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대처능력이 떨어져 이웃의 도움도 구하지 못하고 방치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게 되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한국야쿠르트(주)와 계약을 체결하여 야쿠르트를 고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주6회 직접 전달하면서 홀몸어르신의 안부확인을 하게 되는데, 부재중으로 전달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은빛사랑전화방(노인복지회관내)에 연락을 취하여 최종적으로 안전 확인을 하는 치밀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또한 은빛사랑전화방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르신에게 발생한 특이상황에 대하여는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긴급상황에 대처하고 사회복지서비스도 수요에 맞추어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홀몸어르신은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대상으로 구에서도 중요한 일로 받아들여져 구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후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웃에 있는 독거노인에 대하여 동사무소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