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변충진, 노창래)는 최근 ‘행복하고 정다운 이야기(말벗서비스) 사업’ 자원봉사자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하고 정다운 이야기(말벗서비스) 사업’은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 사업이다.

저소득 독거가구 및 위험가구 70명(방문형 30명, 전화형 40명)에게 안부확인과 정서적지지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매월 식품을 지원(방문형 월 3만원, 전화형 월 1만 5천원)해 결식과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다.

말벗서비스 인력은 선학동 복지통장과 연수구노인복지관의 실버봉사단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역 내 기관과 단체가 저소득가구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관과 단체가 함께 하는 공동협력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협의체는 말벗서비스의 봉사인력 확대에 따라 사업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사명감과 신뢰감 있는 봉사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노창래 선학동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고를 통해 주민 상호간 돌봄체계가 강화되는 기회가 되고 지역 내 나눔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선학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