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청학도서관은 최근 ‘사립작은도서관 릴레이 작가초청’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주민들의 생활권과 가까이에 위치한 사립 작은도서관의 운영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관내 사립작은도서관 5개관(늘푸른어린이도서관, 푸른마을 함박도서관, 세화작은도서관 지혜샘터, 성지리벨루스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완두콩)을 대상으로 작가 1명씩을 초청해 체험활동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권오준, 강무홍, 남동윤, 김상근, 유진 작가가 나서 이용자들에게 우리 동네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서 작가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함으로써 책에 더 관심을 갖고 좋아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이용자가 참여하는 등 도서관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학도서관 관계자는 “작가들이 직접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에 함께하여 공공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좋은 작가들을 가까이에서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