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 실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속되는 초저출산 현상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의 위기의식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구는 최근 연수아트홀에서 5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미래와 정책연구원 이승우 전문강사를 초빙해 ‘저출산‧고령화 사회,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합계출산율 OECD 34개 회원국 중 최하위, 전세계 190개 국가 중 188위, 2001년 이후 초 저출산 현상 지속(합계출산율 1.3미만) 등 각종 지표에서 ‘저출산의 덫’에 걸린 현실을 직시하고 인구절벽시대에 닥쳐올 국가적, 사회적 위기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를 비롯하여 지방자치단체, 기업, 모든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할 마지막 골든타임임을 강조했다.
특히, 인구절벽 위기극복을 위한 국가의 핵심전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설명을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저출산 문제의 심화는 가부장적 사회문화 구조로 인한 결혼과 양육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기인한 것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성평등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부부가 가사와 육아를 분담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 관계자는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