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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도서관 정유정 작가 특강

해돋이도서관 정유정 작가 특강의 1번째 이미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해돋이도서관은 최근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악의 본성, 정유정 작가에게 듣는다> 주제로 정유정 작가 초청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2017 인문독서아카데미(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상반기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기획된 것으로, 데뷔작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를 비롯하여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28’과 최근 ‘종의 기원’까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정유정 작가의 등장에 해돋이도서관 공연장은 기분 좋은 흥분으로 들썩였다.

 

송도와 인천 바다에 자주 방문했었다고 인천과의 인연을 밝힌 정유정 작가는 <종의 기원>의 무대가 된 군도신도시가 인천 서해안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가상도시라고 소개하며, 인간의 악의 본성에 대해 다룬 <종의 기원> 집필 소감에 대해 “주인공 ‘유진’의 인물에 이입하기가 어떤 작품보다 어려웠다. 캄캄한 동굴 속에서 손으로 벽을 더듬대며 한발 한발 나아가는 여정이였다”고 말했다.

 

정유정 작가는 “유진(<종의 기원> 주인공이자 싸이코패스)의 엄마와 같은 처지에 놓인 이들이 아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한 참여자의 질문에 “유진의 모친도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해 대응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반복되는 선택 속에서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것이 결국 삶이다. 그것이 운명이다. 싸이코패스 같은 문제를 한 가정에서 책임지게 한다는 것은 옳지도 않고, 불가능한 일이다. 국가 차원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질문과 사인회를 끝으로 강연회를 마친 작가는 “온 강당을 가득 채운 남다른 열정에 행복한 시간이었고, 해돋이도서관에서 원하시는 일, 꿈을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강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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