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6일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학생 등 동아리 학생들로 이뤄진 밴드, 보컬, 댄스, 힙합 등의 공연이 선학동 음식문화 시범거리 내 2개 무대에서 펼쳐져 지나가는 행인의 발걸음을 사로 잡았으며, 거리를 젊음의 열기와 생동감으로 가득 채웠다.

거리 곳곳에서 대학생 등이 직접 만든 공예품, 악세사리, 디퓨져, 뜨개인형 등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과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색조화장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다양한 예술퍼포먼스를 통해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음식점, 꽃집, 노래방 등 선학동 거리 내 업소에서는 당일 10% 가격할인 행사로 거리를 찾은 손님들에게 감사의 맘을 담은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재호 구청장과 학생들 간의 대화시간인 ‘토크 버스킹’ 세대공감 코너에는 가천대 및 가톨릭 대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평소 구정과 20대만이 간직한 꿈과 고민, 사랑에 대해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도심 음식문화시범거리를 젊음의 열기와 활기가 넘치는 생동감 있는 거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리공연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구도심 골목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동감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민·관·학이 함께 협업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재능기부 및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