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6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 지방세정분야에서 100점 만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규제지도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만족도와 규제의 경제활동친화성을 제시하는 평가로 경제활동친화성부문은 각 지자체 규제의 경제활동친화성을 16개 경제활동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구는 세무조사 비율 및 기간 준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납세담보제공 면제,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조례와 납세자 보호관 제도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세정분야에서 100점을 받은 지자체는 연수구와 경남 함양군뿐이며, 인천에서는 서구와 계양구, 중구가 A등급, 동구와 남동구는 B등급을 받았다.

구는 인천시가 실시한 201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지방세 징수실적 및 징수율 제고 추진’ 분야에서도 1위를 기록해 세정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재정분석결과 자체세입비율(28.76%, 평균 22.09%)과 행사축제경비증감률(-36.79%, 평균 -16.37%), 통합재정수지비율(5.83%, 평균 3.39%) 등에서 타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세정활동에 힘입어 재정규모가 2014년 대비 35%가 증가한 4,377억에 이르렀으며, 단순한 세수확충만이 아닌 납세편의 제공과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이번 전국규제지도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그동안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여러 가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연수구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