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실시
연수구보건소(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일 수인선 송도역에서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에 대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에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올해 최초로 실시됐으며, 연수구보건소, 연수경찰서, 공단소방서, 한국철도공사 송도관리역 등 초동대응기관이 참여했다.
최초 송도역 내에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를 발견하고 승객이 송도역 고객지원실에 신고하는 상황으로 시작된 이번 훈련은 신고접수, 상황전파, 현장출동 및 통제, 다중독소탐지키트 검사, 환경검체 수거 및 검체이송 등의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각종 테러 발생 시, 초동기관의 초기대응과 유관기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