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1동 방위협의회 제3땅굴 안보견학
연수구 옥련1동 방위협의회(회장 이용우)는 지난 22일 자생단체 위원들과 함께 제3땅굴로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고향을 북녘에 둔 실향민들의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임진각 방문에서 시작된 이날 견학은 남침 야욕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제3땅굴, 가까이 북한의 개성시내와 개성 공단을 볼 수 있는 도라전망대, 통일염원을 담은 도라선역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견학을 통해 참석자들은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북한 지역의 실상으로 보면서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며, 최근 북핵 위협의 현실이 위중하고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우 방위협의회장은 “향토방위를 위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역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