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원인재로와 옥련동 일대 저효율 나트륨 가로등을 밝은 고효율 LED가로등으로 교체했다.

구는 이 일대 총 460개의 가로등을 교체하고, 관내 학교 주변 15개소 횡단 보도에도 조도 보강(가로등 신설 14개소, 이설 1개소)을 완료했다.

이는, 최근 여성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흉악 범죄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야간 보행자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가로등과 관련해 접수된 150여 건의 민원 사항(당직 민원 33건, 상담 민원 23건, 미추홀콜센터 50건, 기타 44건)에 대해서 현장 확인을 통해 148건의 민원을 해결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으며, 야간에는 주기적으로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한 순찰․점검을 실시, 자체적으로 2,017건을 수리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로등과 보안등의 민원 사항을 적극 검토해 빠른 조치를 이행함으로써,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