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하여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주민들에게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약국을 안내하는 한편 근무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비상 상황에 대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관내 종합병원 2개소(인천적십자병원, 나사렛국제병원)와 병원 6개소, 의원 88개소, 약국 63개소를 비상 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약국으로 지정, 주민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보건소 자체로는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현황을 게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울러, 소방 방재청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국번없이 119)에서도 24시간으로 전국의 당직 병․의원, 약국 안내 및 응급의료 상담 등 세부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있으니, 응급 상황 발생 시 지체없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