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구 본청 및 보건소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신원 부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불합리한 현안 규제와 주민생활 불편 규제 등의 발굴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규제 개혁에 대한 전 직원의 공감대 조성을 위해 1부서 1과제를 발굴, 해당 부서장의 과제 보고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군·구 지명위원회 운영 개선, 학교 강당 및 체육관 사업 특별교부금 운용 기준 행태 개선 등 중앙 부처 건의 과제가 23건, 계약 대금 청구 시 제출서류 간소화, 축산물 위생관리법 행정 처분 등 중소기업 옴브즈만 건의 과제가 14건, 영유아 장난감 대여점 회원 가입기준 확대 등 자체 개선 과제가 4건으로 총 41건의 건의 과제가 보고되었다.

강신원 부구청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주민 생활과 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척결하도록 규제개혁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번 보고회에 이어 10월 13일에는 시민생활 규제 개선을 위한 「규제풀림의 날」토론회를 시 규제개혁추진단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