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7일 옥련재래시장에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인천연수(센터장 김종선, 이하 ‘센터’)와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따뜻한 렛츠런 인천연수와 함께 장바구니 들고 재래시장으로 gogo∼』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캠페인은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센터’의 지정 기탁금을 활용하여 연수2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재래시장 장보기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2동 복지위원회(위원장 최숙경)에 일천만원을 지정 기탁했으며, 저소득층 88명의 장보기를 지원한 이날 캠페인에는, 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자원봉사자 40여명도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센터’가 이처럼 지원을 해줘 명절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구민들을 대표해 '센터‘에 감사를 전하며, 갈수록 재래시장 방문객이 감소하는 요즘 이 캠페인을 통해 옥련 재래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종선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인천연수지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한국마사회가 먼저 실천해, 이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이 기부 문화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복지사업에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인천연수는 연수구에 저소득층 주거환경 홈-클린사업, 노인·장애인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복지사각지대 행복꾸러미사업, 저소득층 빨래방 사업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