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범구민 책읽어주기 운동』과 관련하여,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이 직장, 가족, 학부모, 주민 모임 등 단체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친구들」을 모집한다.

「책 읽어주는 친구들」이란 상호 친분이 있는 가족 간이나 직장 구성원, 주민 단체, 학부모 모임 등 의미있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책읽어주기 기초 요령을 교육한 후, 사회복지시설 봉사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이는 소통과 나눔, 공감의 가치가 담겨있는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해, 사회구성원 간 더불어 사는 도시공동체 연수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연수구 범구민 책읽어주기 운동』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312명의 청소년과 대학생, 어머니들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공공도서관 7개소, 복지시설 4개소 등 총 11개소에서 157명의 책읽어주기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듣는 이에 대한 사랑과 읽는 책에 대한 사랑이 담긴 『범구민 책읽어주기 운동』을 통해 가족과 이웃, 학교, 마을 등 공동체 상호간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