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2동, 민원인의 지갑을 찾아준 공무원
연수구 연수2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최준길 실무관이 민원인이 잃어버렸던 지갑을 찾아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최 실무관은 지난 6월 29일 오후 3시경 동 주민센터 주변에 떨어져 있던 검은색 지갑을 발견했는데, 당시 지갑 안에는 오만원권을 비롯해 100위안짜리 중국 화폐가 수십 매가 들어 있었다.
지갑 안에서 명함을 발견한 최 실무관이 지체없이 민원인(김◯◯)에게 연락하여 잃어버릴 뻔한 지갑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지갑을 돌려받은 민원인은 환하게 웃으며 고마움을 표했으나 최 실무관은 민원인에게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했을 뿐이라고 담담히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