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1동 주민센터가 인천송도초등학교를 방문해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일일주민센터 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송도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수업은, 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 가장 가깝고 친근한 행정기관임을 어린이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특히 송도초등학교를 졸업한 동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수업은 과거 반농 반어촌이었던 옥련동의 변화상을 주제로, 고대 백제로부터 시작되는 능허대의 역사,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 수인선의 뿌리인 협궤열차, 과거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던 송도유원지 모습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으로는 동 주민센터가 하는 일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도록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옥련동과 능허대의 역사에 대해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추진 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횟수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