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도서관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 선정
연수구립 해돋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과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각 1천여만 원(총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책과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취향을 찾아서–더 나은 내 일을 위한 디자인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수많은 디자인의 홍수 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자신만의 취향에 대한 인문학적 가치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소통하는 사업으로, ‘그래서 지금 꼭 만나야 하는 거장’이라는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 4월 20일 개관식을 가진 해돋이도서관은 인천 송도지역 최초의 종합도서관으로, 지속적으로 공공도서관 주제에 맞는 인문학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문화발전과 인문학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