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관내 13개 동의 복지위원들과 관련공무원 17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찾아가는 동 복지위원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복지 리더 교육을 통해 각 동별 복지문제를 진단하고, 동 복지위원 간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되었다.

1차 워크숍은 연수1동/청학동/송도2동 복지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학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10일 진행되었으며, ‘학습하는 시민이 만드는 마을 공동체’라는 주제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정연정 교수의 역량 강화교육과 함께, 동 복지위원들에게 주민들과의 상담 시 신분을 알릴 수 있는 복지위원 신분증이 교부되었다.

한편 지난해 3월 구성된 연수구 동 복지위원회는, 각 동별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자원 개발, 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동네 주치의(옥련2동) ▲행복화분나누미(선학동) ▲애들아 덩더쿵♬하며~ 장구랑 북이랑 신나게 놀자(연수2동) ▲당뇨환자 잡곡지원사업(연수3동) ▲청학의 천사되기 캠페인(청학동) ▲복지위원과 1대1 결연사업(동춘1동) ▲송2송2 포도송이 기부사업(송도2동) 등 동 특성을 반영한, 총 33가지 특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동 복지위원회가 짧은 기간 동안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전하며,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마을공동체 정신을 되살려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동 복지위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