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연수구가 국민안전처, 인천광역시와 함께 연수구 관내 재난․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해 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안전 대진단은 건축물 등 각종 시설과 법령, 제도 등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 대해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까지 참여한 대규모 점검이다.
대상 시설은 구가 관리하고 있는 특정관리시설 622여 개소, 1․2종 시설물 78개소, 급경사지 23개소, 승강기 4천여개소, 어린이놀이시설 345개소 등 6천여개 시설과,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고․접수되는 안전 위해시설이다.
구는 또, 국가안전 대진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수구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고,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사각지대, 해빙기 점검시설, 위험물 등 7개 분야 62개 종류 시설물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안전기준이 미비하거나 안전관리에 취약한 캠핌장, 소규모 공연장 등의 사각지대를 중점 점검하여,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연수구를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를 통한 안전위협요소 신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