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립공공도서관,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활동개시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이 청소년 봉사활동과 유아의 책놀이를 연계한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청소년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유아에게는 어려서부터 책이나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서로 연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증대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 및 연수구 관내 대학생과 중고생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참여자들에게 최근 ‘청소년 재능나눔 독서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30명의 예비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들은 총 8시간 동안 책 읽어주는 방법과 재능연계 책놀이 방법, 자원봉사자의 자세 등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았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다음달 13일부터 총 10개 연수구 공공도서관에 배치되어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로 활동하게 되는데, 주로 5세에서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연령에 적합한 책 읽어주기와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책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는 매월 첫째주에서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수강 대상은 5∼7세 유아와 학부모로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어린이도서관(☎749-82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