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15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연수구, '우수도시' 선정 쾌거
국토교통부 ‘2015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연수구 ‘우수 도시’ 선정, 전국 69구개 구 중 2위
연수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2015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우수 도시로 선정돼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 및 문화 수준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이다.
조사대상을 4개 그룹(① 인구 30만명 이상 시 ②인구 30만명 미만 시 ③ 군 ④ 구)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연수구는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한 평가에서 서울 강서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평가는 지역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교통약자 등 지자체별 교통안전 실태와 교통사고 발생율, 지자체의 교통안전시책 추진실적 등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운전행태는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신호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율,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등 4개 영역 11개 지표이며, 보행행태는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교통약자는 스쿨존불법주차 점유율,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점유율에 대한 지표이다.
연수구는 올해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과속방지턱 및 표지판 설치, 도막형 바닥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7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교통사고 위험지역 및 무단횡단 발생 지역에 미끄럼방지 공사와 무단횡단방지 휀스를 설치하는 등 교통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연수구민의 선진화된 시민의식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교통안전도시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