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 안전관리 교육 실시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 안전관리 교육 실시
연수구는 지난 1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단지의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121개 의무관리대상 단지의 경비책임자 및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242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이날 연수경찰서와 공단소방서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강도·절도 등의 예방 및 대응방법, 화재 시 대응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 시설물 안전사고의 예방 및 대응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4시간 동안 진행했다.
구는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관한 정기적인 교육뿐 만 아니라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확보 및 분쟁 해결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과 민원을 전담처리하는 공동주택지원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연수구 공동주택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에 근거,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들과 공무원으로 구성된‘민관 합동 감사반’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최초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인천광역시연수구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 관련 협회로부터 추천 받은 20명의 전문가(건축, 급배수, 전기, 가스, 승강기, 통신, 도장, 위생, 방수, 조경 등 10개 분야)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주거형태의 85%를 공동주택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