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2동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성료

  옥련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윤성)는 지난 10월 28일(수) 옥련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이 협소해 현장 공연이 어려운 5개 경로당의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함께 공유하고 나날이 희미해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노래교실팀(줌마부대)의 재미있는 율동과 노래를 시작으로 능허대예술단의 전통민요, 교방무(부채춤) 공연과 라라 사랑방회의 색소폰연주가 이어졌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가요메들리 시간을 끝으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옥련2동 자생단체는 이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잔치국수와 다과도 대접했다.

  음악회를 관람하신 한 어르신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신명나는 공연을 자주 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한 「옥련2동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이번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조윤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