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저소득 가정 가족체험 프로그램

김치 만들고, 남산타워 전망대에 올라 ‘꿈이 쑥쑥’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종미)는 지난 11월 26일(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족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속으로 꿈이 쑥쑥’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연수구 관내 저소득 가구 18가정의 유아와 보호자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푸드머스의 지원으로 서울 인사동 김치박물관을 방문하여 김치만들기 체험, 남산타워 전망대에 올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 데리고 한 번씩 나가려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참여하니 좋았다. 아이들과 김치도 만들 수 있고 어린시절 와봤던 남산에 우리 아이와 함께 다시 올라보니 새로웠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참여한 가정 중에는 한부모 가정이 포함돼 있는데 아이와의 나들이가 처음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서 다양한 체험활동기회를 제공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