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2동 주민자치센터가 고등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니, 리니쌤과 함께하는 재미난 영어놀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이유진, 오예린 두 학생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1∼3학년이 대상으로 영어놀이를 통해서 생활에 밀접한 단어를 익히고, 다양한 상황의 생활영어 표현을 배우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옥련2동 어린이 작은도서관에서 연중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2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된 이유진, 오예린 학생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고, “재미있는 영어놀이를 통해 영어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둘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옥련2동 주민자치센터는 이외에도 인천국제고등학교 학생 8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수학과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는 ‘꿈과 희망의 멘토링 수업, 두드림(Do Dream)교실’을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어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1 : ‘지니, 리니쌤과 함께하는 재미난 영어놀이’ 수업 장면

사진2 : ‘꿈과 희망의 멘토링 수업, 두드림(Do Dream)교실’ 수업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