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송도보건지소는 가족주말프로그램인「건강한 집밥」시즌1에 참여한 아빠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 강화에 소재한 우수 농장 체험을 다녀왔다.

「건강한 집밥」프로그램은, 가정의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아빠의 요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시즌1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콩을 주재료로 하는 우수 농촌 체험공간을 견학하여 두부를 직접 만들고, 재래식 된장과 청국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직접 만든 두부로 온가족이 요리를 하여 가족끼리 건강한 한 끼의 식사를 함께했다.

또, 무농약 다슬기 농법을 실시하는 논에서 다슬기 잡기 등의 놀이도 함께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건지소는 관내 남성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건강한 집밥」시즌2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조리 실습 3회와 가족나들이 견학활동 1회로 진행된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가족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건강과 가족친화를 도모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맘으로 송도보건지소와 식생활 인천네트워크가 준비한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