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2동, 3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효 나들이
연수구 동춘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조성행)가 지난 11일 꽃과 나무의 정원, 천리포수목원으로 ‘3대가 함께하는 효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주민자치센터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푸른 눈의 한국인 밀러의 정원, 천리포수목원은 1921년 미국 펜실바니아주에서 출생하여 1979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에 의해 설립된 국내최초 민간수목원이다.
서해안을 끼고 있는 수목원은 원림의 원형을 살려 15,700여종의 꽃과 나무들, 호수, 한옥집, 갤러리가 있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체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다양한 식물들이 있고 아름답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게 되어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