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장학재단 창립총회 개최
연수구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7일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열려 장학사업이 본격화 됐다.
현재 구가 출연하기로 한 금액은 20억원, 4개년간 7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고, 기탁금 30억원 모집을 통해 총 100억원의 기금 확보가 목표이다.
장학사업 창립총회에는 이재호 구청장 등 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실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설립취지서를 채택하고, 정관 심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한 후 설립기금 재원인 구비 20억원을 출자해 기본 재산으로 한다는 방침을 세우는 등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10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13명, 감사 2명으로 운영되는 장학재단은 우선 연수구청 내 창조전략기획단에 사무국을 두고 재단 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이후 법인 허가 및 등기 절차 등을 마치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교육명품도시 연수에 어울리는 훌륭한 장학재단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