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신축 건물(연수구 함박뫼로 220)로 이전한 ‘사랑의 무료 급식소’가 지난 21일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연수구가 지원하고 적십자봉사회 연수구지구 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무료급식소’는 연수구 최대의 무료급식소로, 현재 270여명의 어르신께 점심을 제공(토, 공휴일 제외)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이인자 연수구의회 의장 등 지역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사회가 발전하고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른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며 관내 끼니 걱정을 하는 어르신들이 생기지 않도록 무료급식 사업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연수구는 무료급식사업소 총 7개소(경로 식당 5개소, 식사배달사업소 2개소)에서 결식 우려 어르신 750분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