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을 위한 순회이동 치매조기검진 실시
연수구보건소(소장 노순호)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관내 아파트를 순회 이동하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무료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조기 치매 발견을 통해 치매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최초 치매검진 후 1년이 경과한 어르신이 해당되며, 관내 141개 아파트를 순회 이동하여 방문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보건소는 대상 어르신이 거동이 불가능하여 이동 진료소에서 검진을 받기 어려운 경우, 가정 방문 치매검진을 병행 실시하는 한편, 검진 결과 인지 저하로 판명될 경우, 연수구 치매예방센터와 연계해 인지 기능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치매 검진을 받지 못한 60세 이상 어르신께는 의미있는 검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 예방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연수구보건소 정신건강팀(☎749-81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