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실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이달 2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의 일제정비에 나선다.
구는 도시정비팀장 외 28명으로 정비반을 편성하고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 통학 구간의 안전사고 위험이나 유해 환경 노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중점 정비 대상은 △고정광고물 중 집중 호우 및 강풍 시 낙하 위험이 있는 노후․불량광고물 △통행에 지장을 주는 현수막·입간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벽보·전단 등으로, 특히, 낡고 노후된 간판으로 위험성이 높은 간판은 철거 조치를 하고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은 적발 즉시, 폐기 처분을 할 예정이다.
구는 아울러, 이번 정비기간에 적발된 불법 광고물에 대하여는 우선적으로 광고주의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