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11일 구청 상징광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수레바퀴 꿈 교실과 함께하는 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창의인성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박람회는 그동안 아이들이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높이 도약하는 연수구 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

이번 교육박람회에는 관내 초·중학교 23개교, 교육관련 22개 단체, 총 616명이 참가해 사물놀이, 난타, 방송댄스, 소금연주, 바이올린,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동아리 공연을 펼쳤으며, 홍보체험전시 등 48개 부스에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2년차에 접어든 ‘수레바퀴 꿈 교실 사업’은 43개 초중고에서 380여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도 함께 영글어가는 건강한 교육 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수레바퀴 꿈 교실은 연수큰재장학재단과 함께 연수구 교육사업의 큰 틀 중 하나”라며,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교육 도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으뜸 교육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