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선학동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선학먹자거리(595m)에 대한 간판 교체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낡고 규정에 맞지 않은 간판을 거리특성에 맞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39개 점포의 기존간판 644개를 철거하고 가로형 간판 261개와 돌출형 간판 235개 설치했다.
총사업비는 6억6천만 원으로 이중 10%는 사업주가 부담하고, 90%는 구에서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불법간판 정리와 간판교체를 통한 도시경관 향상으로 지역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함께 진행 중인 전선 지중화 사업이 끝나는 내년 말에는 선학먹자거리가 구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년 연수동 함박마을을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