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국가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무료 검진대상자에게 개별적인 유선 통화와 개인별 맞춤형 문자발송을 통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최근 암 예방 및 국가 암 검진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암 검진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올해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위암·간암·유방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이 대상이며, 무료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신규 암환자는 보건소에서 급여부분 본인부담금을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발견할 수 있고 조기에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하반기에는 건강검진이 집중 되어 예약이 어려우므로 지금 바로 국가 암 검진 지정 의료 기관에 예약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기타 국가 암 건강검진과 관련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749-8144,5)나 국민건강관리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되고, 검진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