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성행)는 최근 봄철 농번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하고자 충남 태안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및 일반 주민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하루 종일 마늘밭에서 마늘쫑 뽑기와 각종 농가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농사일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들은 서툴지만 성심성의껏 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새삼 먹을거리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귀가길에는 태안에 위치한 휴양림에 잠시 방문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조성행 위원장은 “비록 짧은 일정이였지만 바쁜 농번기에 농촌 일손을 더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자기 일처럼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