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정신질환의 이해와 사례관리 담당자의 정신건강 소진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차지현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정신질환을 가진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상담실천기술을 교육하고 관련 업무 담당자의 소진예방 방법에 대해 현장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관내 민관기관에서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민간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강의를 경청했다.

구는 2015년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은 선학동 등 5개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사례관리를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맞춤형 복지허브화 정착을 위해 전체 13개동 주민센터에서 사례관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각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과 민관의 상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질 높은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