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와 함께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수 여성 리더스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의 전문가 패널리스트의 강의와 의견 교환이 아닌 연수구 여성단체 및 기관이 직접 구에 맞는 정책을 제안해 포럼의 청중이 아닌 패널리스트로의 역할을 담당하는 차별화된 포럼으로 진행됐다.

인천대학교 양준호 교수가 사회를 맡아 ‘여성친화도시 연수구’라는 주제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가족·육아 환경을 조성하다 △ 위기가정과 여성 안전 환경을 조성하다 △ 여성 문화와 경제적 자립 환경을 조성하다 △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다 라는 4개의 영역으로 4명의 전문가 초청패널과 15명의 여성단체 리더들의 주제별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또한, 연수구의 여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관내 24개 여성기관 및 단체가 「연수구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구성 및 공동협력 협약서」를 작성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연수구는 포럼의 정책 제안 및 여성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여성단체들과 사업실시와 홍보를 함께해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