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을 이용하는 알코올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따뜻한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연수구 정신재활시설 연수새누리,리앤리,해피하우스는 지난 6일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2018년도 설 명절 지원 사업 공모전’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비 지원으로 평소 가족들과 단절되어 쓸쓸하게 홀로 명절을 지내는 알코올 중독 회복자 30여명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고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외로운 마음을 함께 나눴다.

구 담당자는 “알코올 중독자가 혼자 보내는 명절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가 운영하고 있는 ‘연수새누리’ 사회복귀시설은 정직·겸손·나눔의 이념에 따라 치료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알코올중독자의 재활을 돕는 지역사회 자원으로 입소는 시설(☎813-47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