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1동 마을공동체인 함박마을 사랑모임(회장 김덕경)는 최근 함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과 함께 인천의 관광명소인 정서진을 견학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구에서 진행하는『2018년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함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과 마을 공동체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경인아라뱃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라타워 전망대를 비롯해 체험관을 관람했으며, 아라뱃길의 크루즈 관광을 통해 인천의 관광명소도 체험했다.

함께한 외국인들은 “인천에 이런 관광명소가 있는 줄 몰랐다”며, “좋은 시간,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덕경 회장은 “이번 견학이 외국인들이 살고 있는 인천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함박마을 내 외국인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앞으로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