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충진)는 최근 신학시영아파트 단지에서 선학 세탁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기가 작아서 세탁을 할 수 없는 저소득가구의 두꺼운 이불과 매트, 의류 등을 직접 수거해 세탁하고 배달까지 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직접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하는 등 위원들이 중심이 돼 따뜻한 온정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고, 대상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협의체는 2018년에도 2회에 걸쳐 세탁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세탁차량 지원을 받아 질병 및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위험군 1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변충진 위원장은 “세탁서비스가 우리 주변의 생활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가구들의 위생과 생활편의를 돕기 위해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