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최근 노인 중 정신건강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관찰단을 구축하고, 면담기법교육 등 자살예방활동가로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살예방활동가(이하 생명비추미) 간담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주민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생명비추미를 양성하고 있다.

생명비추미란 잘못된 선택으로 지역주민의 삶이 비극으로 끝나지 않도록 자살예방교육을 받아 정신건강고위험군의 여러 가지 위험 징후를 인지해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에 생명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생명비추미는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과 정신건강고위험군을 발견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할 뿐만 아니라 직접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말벗이 되어주고, 상담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지역주민의 더 따뜻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생명비추미를 양성하고 교육해 외로운 사람 없는 마음이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비추미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명비추미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분들은 전화(☎899-943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