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8월 30일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분야의 관계자, 문화시설종사자, 관내 주민자치위원 및 관심있는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능한 변화, 문화도시 연수’라는 주제를 가지고 문화예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문화와 예술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역할을 알리고, 공급자와 수요자로서의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연수구 문화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기조발제인 ‘문화도시, 문화를 통한 지역의 재구성’(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를 시작으로 ‘건강한 지역문화생태계를 위한 예술교육과 생활문화’(윤종필, 꾸물꾸물 문화학교 대표), ‘지역-문화-세대의 연결고리’(유명상 협동조합 청풍 대표), 뒤이어 ‘달라지는 연수구 문화정책 2020’(임고은, 연수구 문화체육과)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뒤이어 발표자들의 ‘연수구를 위한 문화정책 제언’과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되어 문화도시 연수 구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수렴하고, 삶의 의미와 방향성을 줄 수 있는 문화·예술정책을 통해 모두가 함께 미래를 누리는 연수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