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4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무경)는 지난 10월 5일 실시한 연수구 마을자치과 공모사업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의 하나로 진행되는 ‘안전한 송도4동 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탐방을 통해 우리 마을의 안전 상태에 대해 알아보고 점검한 후 ‘엄마가 만들어준 우리마을지도’를 제작했고 제작된 지도는 약 2,000부로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 내 비치되어 배부되고 있다.
과정에 앞서 재난에 대한 기초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도 위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존배낭 만들기, 비상담요, 구조손수건 등 생존용품 체험도 실시한 바 있다.
교육 과정은 10월 중 송도4동 주민 10명을 대상 총 4회, 8시간으로, 각 참가자들은 2명씩 조를 구성해 송도4동 내에서 재난 대피소로 이용할 곳 등 일상생활에서 안전과 관련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지도를 제작했다.
이무경 송도4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아이들이 가장 행복하고 안전하게 느끼는 곳이 엄마품인 것을 생각해 지도를 제작했고 지도를 보면서 우리 동의 다양한 장소를 알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