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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바로그지원 선정작 ‘내일의 섬들’

인천문화재단 바로그지원 선정작 ‘내일의 섬들’의 1번째 이미지

인천문화재단 바로그지원 선정작 ‘내일의 섬들’의 2번째 이미지

내일의 섬들
"내일의 섬들"은 이주, 연결, 그리고 관심에 관한 퍼포먼스 설치 (performance-installation) 작업입니다. 본 작품은 토지 간척 사업에서 운반되고 다져진 흙을 통해, 사람 한 명, 한 명이 모여 이뤄진 공동체의 이동과 재구성을 표현하고, 공동체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물리적 거리는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서 정서적 유대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어떤 특정 장소를 마치 내 집같이 느끼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타인과 내 진솔한 모습을 공유할 때, 우리는 어떤 위험을 감수해야 할까요?
하나의 화합을 이루고 유지하는 것이 지나치게 버거울 때, 차라리 고독을 택한다면, 홀로서기는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내일의 섬들"은 임정서 (서울), Kei Franklin (미국싱가포르) 그리고 Jevon Chandra (싱가포르)의 협업 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에서의 협업에 대해 생각하던 중, 세 작가는 그들이 모이게 되는 간척 사업으로 만들어진 땅 위의 인천국제공항과 스마트시티 송도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국토가 작은 싱가포르나 한국 등 아세안 국가의 땅 간척사업을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간척 사업에서 반도에 붙어 있던 흙이 옮겨져 하나의 섬이되는 것을 보고 흙에 공동체의 이동과 재구성을 비유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한국으로 옮겨진 동남아시아의 흙과 본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으로 오는 두 작가를 동일 선상에서 바라보며, "내일의 섬들"은 공간을 떠난다는 것의 의미와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를 들여다봅니다.

Jevon, Kei 그리고 Sue는 2019년 여름 한 달간 진행된 아트와 테크놀로지 언컨퍼런스Understanding Risk: 치앙마이 필드 랩, 홍수 연구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What Comes After''''라는 홍수 이후의 재생 가능성에 대한 이머시브 시어터 작품을 창작했습니다. (What Comes After:https:youtu.bei8orRCEtTuU).

"내일의 섬들" 최종 발표는12월 7일, 8일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이음마당에서 발표됩니다.

장소
인천 아트 플랫폼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이음마당
(22314)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해안동 1가)

일시
2019년 12월 7일 토요일 오후 7시
2019년 12월 8일 일요일 오후 3시반,6시

무료입장 (약 1시간 ~ 1시간반 소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설치 작업입니다.
오셔서 작품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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