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중학교 책 읽는 문화를 만드는 ‘사제동행 아침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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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성분
- 작성일
- 2016년 4월 1일
- 조회수
-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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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0분씩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 읽어
인천 송도에 위치한 박문중학교(교장 박원희)는 매일 아침 8시40분부터 9시까지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아침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선․미를 바탕으로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기주도적인 세계인을 기르고자 ‘십오통활(十五通活)’, ‘전환기 진로캠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박문중학교는 3월 21일에 ‘사제동행 아침독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전 학생들과 각 학급의 담임교사가 아침 8시40분부터 9시까지 몰입해 독서하는 시간이 마련된 것. 이 프로그램은 바쁜 일과로 인해 독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사제동행 아침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있다. 독후 활동으로는 마음에 드는 구절 찾기, 친구들과 감상 나누기, 독서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제동행 아침독서’ 프로그램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학교 측에서는 학 학년별 추천도서목록과 독후활동 예시를 제공한다. 또한 정숙한 가운데 독서에 임할 수 있도록 일과 시간을 조절하고 교내 방송도 삼간다. 또한 이 시간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역시도 다른 업무를 보지 않고 독서에 몰입함으로써 독서를 생활화하는 학교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휴대폰을 끄고 온전히 독서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낯설어했던 학생들도 서서히 책 읽는 재미를 깨달아가고 있다. 박문중학교의 특색사업인 ‘사제동행 아침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이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박문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