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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계시는 군요. 윤광옥샘님.

  • 작성자
    송은숙
    작성일
    2010년 4월 25일
    조회수
    1118
  • 첨부파일
너무 고마우신 분이라 한번 꼭 뵙고 싶었는데 ,,구청에 계시는 군요. 

제가 2007년 어머니께 간이식 수술을 해드리기 위해 여기저기 생활이 어려운 형편이라 알아 보고 다니던중에 , 지치센터에 가게 되었어요. 그때는 수급 2종이라 수술비 혜택을 받아도 병원비가 만만치않은때라 1종으로 조종을 부탁드렸는데 규정상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단지 수술후에는  진단서 첨부하면 가능 하다고 ...

 

실망을 한 제게 복지사님께서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종교가 있느냐고 물어보시며, 대단한 결정을 하셨다고,그리곤,,,복지사님의 눈이 뜨거워 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수술비는 어떻게 마련하시며 애들은 누가 돌보게 될 것이며, ,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이것 저것 물머봐 주셨어요. 애들은 식권으로 제가 없는 시기에 먹을 것을 해결할수 있었구요.

 

사실 그때 저는 수술 결정을 하고 나서도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하루에 열두번도 더 도망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 제게 부모를 살리는 일보다 더 값진 일이 어딨냐며 ,용기를 복독아 주셨어요. 

워낙에 민원인이 많다 보니 기억을 못하실 수도 있겠죠! 여러 사회단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얘기해 주시고요..그결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리퀘스트에서 지원을 받을수 있었구요.  '부모를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이 어딨겠어요?''

 

저는 그말씀에 용기 백배가 되어 꺼져가던 우리엄마의 생명을 연장해드릴수 있었고 (저희 엄마 수술 성공적으로 되어서 아직도 살고 계십니다. 6개월 시한부 셨는데), 수술후 병원에 누워 라디오에 복지사님께 감사의 글을 남겼죠.  함께듣고 싶어서 전화로 몇번을 윤광옥 복지사님을 찾았지만 외근이라서 통화를 못하고....물론 그아쉬움을 나중에 전화로 말씀드렸구요..

 

지금 생각하니 그땐 수술 휴유증으로 한 6개월여 동안은 기억력에 이상이 있는듯 했어요. 1년전 일은 기억도 안나고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실감도 안나고요..인간적으로 인사를 해야 할 분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요.

 

진단서를 갖다드리고 1종으로 바뀌고 6애월후에 꼭 진단서 한번 더 내라고..안그러면 끊긴다고...  그리고 얼마후 자치센터 갈일이 생겨서 찾아갔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후에도, 또 그 후에도...안타까움을 가슴에 안고 막...잊혀지려는 순간,우연히 구청홈피에 알아볼것이 있어서 들어와보니 여기 계시네요..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제게 가슴으로 상담을 해주신 윤광옥 선생님 감사드려요. 

너무 늦은 인사네요..항상 행복하시고요,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어디에 올려야 되는지 몰라 이곳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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