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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2동에서 산행있었어요★

  • 작성자
    이점수
    작성일
    2005년 4월 11일
    조회수
    1562
  • 첨부파일


 

    바람에 살랑이는
    가녀린 개나리 줄기 사이로
    아름다운 4월을 느끼게 하는 주말

    동춘2동 관변단체 회원들로
    결성된 산악회
    일명 3.3.7.(33통에 7개 아파트라는 뜻) 산악회에서
    산행을 했습니다...

    장소는 소래산~성주산 (시흥시 소재)
    코스는
    한국가스공사앞-산림욕장입구-청룡약수-
    헬기장 산불감시탑-소래산정상(299.4m)-
    소래터널위-송전탑-군인감시탑 -
    마애석불입상-철룡약수-산림욕장

    아침 일찍 서둘러 아그들 챙기고
    밥 먹는 울남편 애교 살~짝

    쟈~~갸..이쁜 마눌 언제나 쟈~갸 옆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팔팔하게

    당신 챙겨 줄려면 머니 안드는 산에 부지런히
    댕겨야 하잖오~

    그라서 오늘 나 그날이여
    산에 가는날 근디 어쩌다 본께 늦었는디
    동사무소꺼정 태워 주지 않을려??

    요케 이삔 마눌 말인디..
    응 구래 나가 태워줄게,,
    울랑 이뽀~~

    8시 25분에 동사무소에 도착
    일찍 많은분들이 오셨네요

    8시30분에 동춘2동 동사무소를 출발하여
    시흥시 체육관 주차장까지 30분정도 걸렸나??

    9시쯤 소래산 입구에 도착 하여
    바로 산행에 들어갔지여

    소래산 오르기전 초입이 예전엔 양옆이 차량 주차로
    복잡 했는데

    글쎄 시흥시에서 산 초입을 벤치와 화초와 나무들로
    아름답게 꾸며 놓았고 짧은 거리지만 발지압을 할수 있도록
    돌로 지압길도 만들어 놓았더군요

    시흥시에서 시민들을 위하여
    많은 예산을 들여 얼마나 아름답게 꾸며 놓았는지
    쉴수있는 공관으로 정각도 있었고
    인공폭포를 만들어 시원하게 물소리를 들을수
    있도록 해두었고

    계곡에 물이 흐르도록 인공으로 물을
    산위로 끌어 올려 산아래까지 물이 흐르도록
    해 놓았더라구여..

    가까운곳에 이런 아름답게 꾸며진
    산이 있음에 행복해 하며 산을 올랐습니다

    자주 오던 산이라 힘든줄 모르고
    정상까지 후~~다~~닥
    정상에 올라 숨 크게
    맑은 공기 한아름 마시고..

    산아래 경치에 휘~익 둘러보고
    양지바른 곳에 어쩌다
    피어있는 진달래 예쁜 눈으로 감상하고
    정해진 코스대로 쭈~~~욱...

    근디 산행 시작 하기전부터
    날씨가 비올것 같아 맘이 편치 않았는디
    정상에서 하산 하는길에
    비가 추적 추적 내리지 모야요

    산행하면서 비 맞는것 나름대로
    운치가 있더이다...

    비맞으며
    하산 하기 전에 준비 해간 음료와
    오이 소비하고 ,,,
    가벼운 마음 하산길에 올라

    11시 30분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관내에 있는 식당에서
    맛난 매운탕에 포식하구
    집으로 왔시유...
    담 산행을 기약하며...

    산행때마다 신경쓰시고
    애써 주신 등반대장님과
    동장님 서무담당님 총무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글 마무리 할랍니다...

    멋진 4월 되세요..


이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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