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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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독서토론교사
- 작성일
- 2004년 9월 18일
- 조회수
-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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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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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인데 글쓰기를 보내야 할지 독서토론을 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초등학교 때 배운 원고지 쓰기 그것이 언제까지 기억에 남아 있는지요? 아마 글을 쓸 때 마다 다시 확인해보고 쓰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형식적 글쓰기는 고학년이 되면 훨씬 더 쉽게 받아들이고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글쓰기가 무엇입니까?
글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 씁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 들어있는 글을 써야 살아 있는 글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이 무엇입니까? 자신만이 가진 생각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글로 나타내게 되면 그 글은 곧 창의적인 글이 됩니다. 자신만이 가진 생각을 만들어 낼려면 그 만큼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이 알아야 논리적인 사고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부부 싸움 많이들 하시죠? 부부는 서로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들은 성격상 또는 밖에서 일하시느라 엄마에 대해 그렇게 연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머님들은 아빠에 대해 하나하나 다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간엔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이다. 라고 추측을 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부부 싸움 할 때 어떻습니까? 어머님들은 정말 논리적으로 말합니다. 아버님들은 엄마들이 따지는 것에 혀을 내두르고는, 답답해서 문 탁 닫고 아무 말 안합니다. 이럴 때 어머님들은 정말 말을 논리적으로 잘 합니다.
그 말은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자신만의 생각으로 글을 쓸려면, 그 만큼 많은 경험을 해야하고, 많이 알아야 만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나타 낸다는 것입니다. 아무런 자신에 대한 자아가 성립되기 전에 글쓰기를 강요하다 보면 글쓰기에 대한 실증이 먼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서는 결코 논술에 대비 할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하겨야 합니다. 무엇이 먼저 인지 느끼셨을 것입니다.
형식적인 글쓰기 보내는 돈으로 차라리 자연 경험을 많이 할수 있는 곳으로 수련회를 보내는 것이 장래를 위해 훨씬 아이를 위한 교육이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