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땅이면 못 밟나여? 그런 사람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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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연수구민
- 작성일
- 2004년 7월 31일
- 조회수
-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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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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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국 옆에 있는 낚시터요..
낚시하러 갔습니다. 아침에도 갔더니 자물열쇠로 잠궈져있어서
못들어갔는데 나중에 열려있는거보고 안으로 주차했거든요.
거기가 원래 사람들이 낚시를 많이 즐겨했던 곳이었거든요.
연수동에 다른 공원도 많지만.. 낚시를 좋아해서 자주 그곳을
가는데요.
요트하는 사람이 소리를 버럭 질르면서 나가라고 하더라구여.
요트파는데 같은데... 해안도로 4거리에 유수지 있는데거든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여기가 아저씨 땅이에요?"
그랬드니 자기 땅이라면서 들어오지말라고 주차하지말라고 하드라구요.
물어보니 자기 땅도 아니고 임대해서 들어오는데,,
보니깐 옆에 낚시터 아줌마하고 신경전 벌이는것 같드라구요.
장성한 남자들이 아줌마 하나를 완전 무시하고 묵살하드라구요.
바로 매점 문앞에다가 자기네 차를 떡하니 주차하질 않나..
자기네는 에어콘 틀면서 아줌마는 그 사람들이 전기까지 끊어버려
이 더위에 푹푹찌는데 땀내고 있드라구여.
원랜 그 아줌마가 십여년을 낚시터에서 팔면서 거기 사람들이
낚시하고 했던거 치우고 그랬거든요. (말하자면 관리)
자기땅이라고 못밟게 하길래.. 그럼 아저씬 다른 땅 밟지마세요.
거기서 나오지마세요. 했드니 욕을 하는거에요.
눈을 크게 뜨고 죽일라고 덤벼들길래 무서워서 도망나왔거든요.
뭐, 이런 사람이 있대요.
낚시하는 사람들 말 들어보니..
요트 판매하는 사람들 관리안되는 땅에 마구 들어와서
땅 훼손하고 (예전에 낚시터가 아닙니다) 거기다가 철찌꺼기같은거
깔고.. 그랬거든요.
이 사람들 어떻게 조치해줘야 하는거 아니에요?
왜 주차도 못하게 하고.. 실제로 자기땅도 아니면서
자기가 맘대로 그렇게 하고.. 들어오는 사람마다 욕하고
그러는지...
무서워서 어디 남의 땅 밟고 다니겠어요?
가서 뭐라고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