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술대회 지나친상금
-
- 작성자
- 어린나무
- 작성일
- 2005년 5월 7일
- 조회수
- 1495
-
- 첨부파일
-
봄이되면서 여러단체에서 어린이 사생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가 사는 고장을 아이들의 동심어린 눈으로보고 마음으로 느껴 그림으로 그려봄으로 아이들이 애향심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함일 것이다.
그러나 가끔 눈살을 찌푸릴때가 있다. 미술대회의 취지에 않맞게 아이들에게 분에넘치는 상금을 내걸고 대회를 개최하고있다. 그림보다는 상금에 눈이 멀게 하여 대회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전국대회라면 이해가 조금은 가지만 같은지역,구내 대회에서 지나친 상금을 줄 경우 주변 아이들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있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그릇된 홍보로 이용되기도 한다.
연수구내 대회는 대회참가자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상패와 상장만으로도 그 대회의 권위가 있었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미술대회만큼은 순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회의 권위를 높이려면 대회 전 심사위원님들의 소개와 경력, 작품심사평을 계시해 놓고 공정하게 진행하는것이 이 대회를 널리알리는권위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에 사기와 그림그리는 순수한 마음은 살려주면서 상금이 아닌.그 수준에 맞는 시상식이 되었으면 좋겠다.